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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미디어로 세상 보기 - 2010.3.10 광주드림
 글쓴이 : 우리이웃 | 작성일 : 10-10-13 19:19
조회 : 1,426  
인문학과 미디어로 세상 보기
중증장애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황해윤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0-03-10 07:00:00

 중증장애인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우리이웃)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교육과 미디어교육을 마련한다. 먼저 ‘우리이웃’은 문학과 역사, 철학 등을 주제로 하는 ‘삶이 풍요로워지는 인문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문학작품을 통해 시인과 작가와 만나 교감을 이루고, 역사와 철학을 통해 가치관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오는 12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광주·전남작가회의와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에서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은 △문예사조의 이해 △시는 무엇을 노래하는가? △한국 소설의 흐름 △한국의 역사 △미국사 △고대철학 △서양근세철학 등을 살피게 되며 모두 17강으로 구성된다.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신청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각 2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카페(http://cafe.daum.net/GCIL)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우리이웃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교육도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우리이웃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똑! 똑! 똑! 신나는 미디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전동삼각대를 이용한다.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노트북으로 편집하는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시사회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교육 이후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인 미디어향유권과 접근권에 대한 이해 △캠코더의 기초 △촬영법 익히기 △촬영 실습 △편집 등을 배우게 되며 마지막 단계인 시사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해 온 우리이웃은 “자립생활을 실천 중인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캠코더의 렌즈를 통해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2-264-3157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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