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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 통해 다른 세상 바라보기 -2010.3.25 북소리신문
 글쓴이 : 우리이웃 | 작성일 : 10-10-13 19:20
조회 : 1,287  
캠코더 통해 다른 세상 바라보기


캠코더 통해 다른 세상 바라보기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미디어 교육

 

3월 23일~5월 25일까지, 총 10회 강좌

촬영법 익히기 등 촬영·편집 직접 배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함께하고 있다.

캠코더의 렌즈를 통해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더불어 미디어 교육이 지난 3월 23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2개월 동안 북구 오치2동 우리이웃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 첫날인지라 서로 정겨운 인사 나누기가 진행된다.

“광산구에서 왔어요. 시내에서 혼자 사진을 찍기도 했다”는 조선남(35) 씨, “미디어 교육이 뭔지 모르고 왔다” “방송고 졸업한 후 나중에라도 라디오PD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주영(29) 씨.  

“알기 쉽게 가르쳐 주면 좋겠다”는 박은진(35) 씨, “아버지 추천으로 왔다”는 강주영(15) 씨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20여 명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기 위해 더불어 미디어 교육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인사 나누기에 이어 사진으로 이야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음에 든 사진을 골라 3개 모듬별로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1모듬은 어느 아이의 일생스토리를, 2모듬은 한 소녀의 생각을, 3모듬은 호돌이의 꿈을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한다.

더불어 미디어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캠코더의 기초를 비롯해 촬영법 익히기, 촬영방법 및 실습, 기획안 발표하기, 촬영 실습, 편집 배우기 등을 비롯해 촬영과 편집을 마무리한 후에 시사회 등을 임용철 선생 등이 지도한다.

특히 더불어 미디어 교육은 장애인들이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전동 삼각대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 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노트북으로 편집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은 시사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미디어 교육 이후에는 자조모임을 형성해서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자립생활을 실천 중인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불어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이웃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지원해 오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 자립생활(Independent Living)은 일상생활의 모든 일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장애인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생활에 대한 선택과 결정권을 갖으며 자립생활에 대한 성공과 실패까지도 자신 스스로가 책임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6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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